- 매년 3월 셋 째주, 상공인 주간

- 진주상공회의소, 어려운 시기 지역과 기업인들을 위한 노력 실천

- 사회공헌활동, 경제 세미나, 경제협의체 발족, 유공자 정부포상 등 풍성

매년 3월 셋 째주 수요일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상공의 날’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41년의 역사를 지닌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허성두)가 3월 19일, ‘상공의 날’과 상공인 주간(상공의 날 해당 주)을 맞아 지역 기업인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18일 새벽에는 무료급식소인 ‘자비의 집’을 찾아가 500여명의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설거지 및 주변 정리로 상공인 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보육시설인 ‘진주기독육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선물도 전달했다.

상공의 날 당일(19일)에는 오전7시 MBC컨벤션진주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어려운 현 시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2025 한국산업위기, 기업가정신으로 돌파하자’를 주제로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연자로 나선 김정호 교수는 구독자 16만명의 경제채널 ‘김정호의 경제TV’의 대표이자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인 저명한 경제학자이다.

또한 상공회의소는 그간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공식 채널도 오픈한다. 진주시와 상공회의소 중심의 경제단체 대표 20여명으로 구성 된 ‘진주경제협의체’를 발족하고, 연2회 정례적으로 진주시 경제 정책의 공유와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로 했으며, 기업 애로의 즉시 처리를 위해 개별 기업과 진주시 공무원 225개팀을 매칭해 운영하는 ‘진주기업 119’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한편, 지역경제를 묵묵히 책임지고 지역 경제성장‧발전에 공헌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모범상공인과 관리자 등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에 추천한 성과도 거뒀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제52회 상공의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에서 동양정밀 이현희 회장이 ‘국무총리상’, 남강제지(주) 하준식 대표이사와 토비스유압(주) 송태용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진주상공회의소 권지혜 과장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의 날은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존중받는 날이어야 한다. 요즘처럼 모두가 힘들다고 할수록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는 상공인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하며, 마땅히 박수 받는 사회적 분위기도 절실한 때이다.”며 ”진주상공회의소가 준비한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전달됐으면 한다. 하나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