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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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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1년, 진주지역 기업 살림은 어땠을까 下
작성자 작성일 2020.12.14
조회수 221

 



지난해 12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전세계를 팬데믹으로 내몰았다. 백신 개발과 수급 소식으로 희망적인 견해도 많지만 실물경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에 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주지역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300(제조업 130, 비제조업 170)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의 살림살이를 분석해 봤다.

 

 

() 코로나 1, 진주지역 기업 경영은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지난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주지역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300(제조업 130, 비제조업 170)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기업경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심층 질문을 실시했다.

인력 관련 설문, 업종확대 및 전환계획,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조사해 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대응·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이 조사에서는 그동안 대외적인 악재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진주지역 기업들도 코로나19는 비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하반기를 지나며 기업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에 대응하는 경영자세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인력과 관련해서 감원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2.3% 감소(6, 24% 12, 21.7%)했고, 휴직 및 단축근무 여부도 시행중이거나 할 계획이 있다라는 응답이 12% 감소(6, 32% 12, 20%)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15.7%나 증가(6, 17% 12, 32.7%)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사전에 대비하는 영향도 일부 있을 수 있겠으나 지역 기업들의 일감이 증가하고 있고 잘 극복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신규수주규모, 매출규모, 내수판매규모. 가동률(제조업), 수출 규모 모두가 상반기 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한 결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넘어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 지역 기업들의 인식과 자세도 변하고 있다.

업종확대 및 전환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0.7% 상승(6, 4.3% 12, 5%)해 그 폭이 크지는 않지만 확대 및 전환 계획 중인 업체들의 계획 업종은 상반기와 차이를 보였다.

언택트(비대면) 관련 업종4.1% 감소(6, 30.8% 12, 26.7%)한 반면 바이오 업종5.6% 증가(6, 7.7% 12, 13.3%)해 최근 K바이오 상승세와 더불어 진주지역 바이오분야 인프라 특성은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언택트 업종의 치열한 경쟁과 과다 공급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다. 어쩌면 코로나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고 극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경영심리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도 있다.

또한, 기업들은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내(진주시 소재)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40.2%로 가장 절실하다고 답했으며, ‘경영자금 관련 지원강화 37.3%, 규제 완화 17.6%, 연구개발(R&D)지원 강화 3.0%, 수출 관련 지원 1.9%’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금대호 회장은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 팬데믹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혼돈의 1년 이었다. 경제 3주체가 모두 힘겨웠으며 글로벌 부채 폭발을 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계적 모범사례인 K방역은 경제 3주체가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

올해 우리 상의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지역 기업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반기에는 긍정의 신호를 보여줬고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늘 그랬듯이 어두운 터널을 꿋꿋이 걸어 나오고 있다. 내년은 백신의 어원이라고 하는 소(vacca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의 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전세계에 백신의 원조인 소가 희망의 빛을 가져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두가 조금만 더 조심하고 배려하며 힘을 낸다면 우리 기업은, 우리 지역경제는,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것이다. 상공회의소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솔선수범 할 것이다.”며 기대와 포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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