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통합컨설팅 지원사업…기업 담당자에 카톡 정보 제공

진주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기업지원 공모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해 통합컨설팅을 실시한다.

17일 진주상의에 따르면 진주시 지원으로 시행하는 ‘2023년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정보제공 및 통합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3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 ‘알림이 시스템(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기업 130여개사에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국 공모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상의는 기업지원 사업을 알려주고,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공모사업 선정을 돕는다.

회사 업종, 규모, 관심분야 별로 기술개발, 자금, 인력, 판로, 사업지원 등의 전국 공모사업을 매일 아침 대표자 및 담당임직원의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알려준다.

올해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등의 정부기관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약 230여 건의 사업을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업체는 기업지원사업 알림이 시스템(http://jinju.infoalrimi.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매일 아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진주상의는 ‘알림이 시스템’으로 알려준 지원 사업의 진주 지역기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밀착 지원한다. 기술개발, 자금확보, 인력확충, 판로개척을 기업에게 연중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컨설턴트는 해당기업에 맞는 공모사업 발굴, 내·외부 환경 조사, 과제방향 설정,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 통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영춘 진주상의 회장은 “지역기업들은 사업재편, 친환경 기술개발 등 투자를 고민하고 있으나 정부지원사업의 정보와 연구인력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며 “진주기업을 가장 잘 아는 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지원팀(055-763-9114)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